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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안성휴게소에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국내 첫 개소

등록 2019.04.12 16:34

현대차, 안성휴게소에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국내 첫 개소

 

현대자동차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를 문열였다.

현대차는 오늘(12일) 안성휴게소에서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은 현대차가 구축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와 한국도로공사가 구축한 부산 방향 휴게소의 수소충전소에서 함께 진행됐다.

현대차가 구축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의 수소충전소는 현대차 최초로 고유의 수소충전소 디자인이 적용됐다. 안성휴게소(서울 방향) 수소충전소는 총 356㎡의 면적에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현대차는 상반기까지 국내 주요 고속도로에 총 8개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할 예정으로 인프라 부족으로 수소전기차의 장거리 운행에 불편함을 느끼던 고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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