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한 새 앨범을 공개했습니다. 공개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한 가운데 한 음원사이트는, 접속자가 폭주해, 한때 마비될 정도였습니다.
이루라 기잡니다.
[리포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입니다.
상대에 대한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하는 펑크 팝 장르의 곡으로,, 미국 팝가수 할시가 피처링에 참여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할시는 데뷔 2년 만에 빌보드 정상에 오른 톱가수로, 2017년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을 만나 꾸준히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앨범엔 총 7곡이 담겼는데, (메이크 잇 롸잇) '셰이프 오브 유' 등 숱한 히트곡을 만든 영국의 에드 시런이 피처링한 '메이크 잇 라이트'도 화제입니다.
신곡이 심리학자 융의 이론을 담은 '영혼의 지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알려진만큼 내면을 비롯한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이야기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특히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리더인 RM의 솔로곡도 담겼습니다. 2년 여 만에 선보인 새로운 연작 앨범에 대한 관심은 뜨겁습니다.
지난 달부터 아마존 CD-레코드 부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 중이고, 현지시간 13일엔 미국 NBC 코미디쇼 'SNL'에서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합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TV조선 이루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