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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뉴스] 구속 만료일 앞둔 박근혜 前 대통령

등록 2019.04.13 19:37

수정 2019.04.13 19:43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 뉴스입니다 정치부 김미선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16일 구속 만기' 16일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만료가 되는 날이죠?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기자]
우선 17일 자정부터, 박 전 대통령 신분은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전환됩니다. 지난해 11월 '공천 개입'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받았기 때문에 검찰은 구속기간 만료 이후 확정된 형 집행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기결수는 통상 구치소가 아닌 일반 교도소에 구금되고 노역을 하게 되는데요.

앞서 법무부 관계자는 "나이와 형기,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노역 등을 부과하고 있다"며"과학적 조사를 통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아직 대법원 재판 등이 남아 있어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 계속 머물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앵커]
북한의 잠수함 건조? 북한을 찍은 위성 사진 같은데?

[기자]
미국의 한 북한 전문매체가 북한이 미국에 타격을 줄 수 있는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 건조'를 계속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38노스가 공개한 지난 3월 23일 '신포조선소'를 찍은 위성 사진을 보시죠. 사진 가운데 동그란 구멍의 통이 포착됐는데요 쭉 연결하면 잠수함 모양이 되는 선체 구조물처럼 보인다고 38노스는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10여 일만에 저 통들이 사라졌습니다 38노스는 본체가 없어진 것 같다며, 잠수함 건조 작업이 진행 중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은 은밀히 바다 속에서 이동해 적을 타격합니다.

[앵커]
'임실치즈 개척자' 별세?

[기자]
척박한 농촌 임실에 산양 2마리로 '치즈'의 씨앗을 뿌린 지정환 신부가 향년 88세로 별세했습니다. 지정환 신부는 벨기에인으로 1959년 부산에 입국했습니다 신부님은 척박한 농촌을 먹여 살리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가 치즈 비법을 가져와 임실 산양 치즈를 만드는데 성공하고 고급호텔에서 테스트를 받아가며 판로까지 개척했습니다.

본명은 '디디에 세스테벤스'로 이름의 '디'와 비슷한 '지'자를 성으로 삼아 지정환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불려왔습니다. 지 신부는 임실과 한국 치즈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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