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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꼴찌' NC가 달라졌다…리그 선두 우뚝

등록 2019.04.14 19:40

수정 2019.04.14 19:51

[앵커]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셋째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꼴찌 NC는 롯데에 완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에 올랐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이거 우즈가 파3 6번홀에서 6m 버디 퍼트에 성공합니다.

7번홀 세컨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이자 구름 갤러리들의 환호성이 쏟아졌습니다.

마스터스 셋째날, 우즈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13언더파를 기록 중인 선두 몰리나리를 2타차로 추격하면서 8년만의 메이저 우승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NC가 2-0으로 앞선 3회말, 양의지가 롯데 박시영의 시속 145km 직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30m짜리 대형 솔로포를 쏘아올립니다.

박석민도 5회 중월 솔로포로 두 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했습니다. NC의 8-1 승리. NC는 롯데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3회, 두산 외국인타자 페르난데스가 LG 선발 배재준의 공에 팔꿈치를 맞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잠시, 양팀 사이에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두산은 이후 타선의 집중력으로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8-0으로 승리했습니다.

2회초 좌측 담장을 넘기는 한화 최재훈의 1점홈런. 2-2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0회에는 결승 적시타를 날려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한화가 키움에 3-2 승리를 거두고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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