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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초대석] 윤경희 청송군수 "군전체를 산소카페로 만들겠다"

등록 2019.04.15 08:56

수정 2020.10.03 04:00

[앵커]
네트워크 초대석 시간입니다. 경북 청송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가 유명합니다.

이런 자연조건을 활용해서 군 전체를 '산소까페'로 만들겠다는 윤경희 청송 군수를 이심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Q. 윤군수께서는 청송을 '산소카페'로 만들겠다 하셨습니다. 청송의 깨끗한 자연환경, 그리고 공기를 어떻게 활용하실 계획이신가요?

A. 정부에서 몇 년 전 최고의 공기 조사한 실적이 있습니다. 청송군 자연휴양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공기 인증을 받은 자료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 청송군하면 산소가 깨끗한 산소카페 청송군, 언젠가는 공기를 팔아먹는 시대가 옵니다. 

그래서 청송군을 공장허가를 내지 않습니다. 굴뚝에 연기가 나는 공장은 허가를 안냅니다. 그래서 자연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면서 정말로 산소카폐를 만들어보자, 군 전체를 제가 계속 홍보를 하고 있고, 공직자들도 계속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Q. '주왕산면' 브랜드 가치는?

A. 청송군 전체를 봐서도 주왕산면이 하나 있음으로 인해서 사과의 브랜드 가치,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훨씬 높아집니다. 청송군 주왕산면 청송군 주산지리 하나만 가지고 상표의 가치를 할 뿐 더러, 대한민국의 국민이 주왕산에 대한 생각을 두번 세번 더 입력하게 될 겁니다.

이 좋은 것을 놔두고 굳이 뜻도 없는 부동면을 고집하는 것은 참 어리석은 짓이다, 이제는 군이 미래지향적으로 가도 되고, 군민들이 잘 살아야 됩니다. 주왕산면 좋지 않습니까?

Q. 청송 '황금 사과' 장점은? 

A. (도시에서) 때려치우고, 고향에서 농사나 짓자 이제는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농사나 짓자 해서 들어온 사람들, 귀농귀촌 청송에 할 필요 없습니다. 정말 농업을 한다는 CEO의 각오로 들어와서 성공하려고 달려 들어야지. 황금사과가 농업에도 아주 유리합니다.

첫째 잎소지 기간, 잎을 따내는데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면 엄청난 인력의 소모를 덥니다. 골고를 익히기 위해서 반사판을 까는데 황금사과는 반사판을 깔 필요가 없습니다. 인력을 30% 이상 줄입니다. 또, 판매가 고단가입니다. 이런걸 봤을때는 앞으로는 청송이 '황금사과' 시대를 열어가야 됩니다.

Q. 사과축제 성공개최 비결은?

A. 송생리에 있는 것을 군청 소재지 용전천에 판을 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많이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민들이 정말로 성의를 가지고 열성을 다해서 축제 한 판 잘 벌렸습니다. 4일동안 20만명이 왔다 갔습니다. 전체적으로 경제 시너지 효과와 유발효과는 큰 틀로 봤을때는 250억원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게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얻으려면 낮에만 축제를 해서는 하나마나 똑같습니다.

전자에 하던 축제장은 낮에만 북적이고, 오후 4시 5시되면 사람 한 명 없습니다. 남아 있는 것은 공무원 뿐입니다, 거기는 허허벌판입니다. 여기는 시내 중심지에서 하니 밤에 사람이 더 많습니다. 상가 주변 상가가 말 그대로 미어 터질 만큼. 음식을 다 떨어질만큼 장사가 됩니다. 

청송사과를 위해서 진자 멋진 홍보도 하고, 올해부터는 사과 축제를 청송사과에 관련된 모든 음식을 종합백화점처럼 만들겁니다.

Q. 청송군 인구 감소 대책은?

A. 돈 몇 푼 더준다고 해서 아기 낳는 것 같으면 저도 돈 많이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대는 아닙니다. 65세 이상 되시는 분들이 정말 '공기 깨끗하고, 정말 깨끗한 도시로 가서 조용히 살고 싶다,' 청송으로 들어와서 별장같은 작은 집 짓고, 건강한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나는 것도 인구 정책이다. 

공직생활이나 기업에 근무하다가 이제는 은퇴할 단계가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각 면 단위의 은퇴자 마을을 조성하는겁니다. 끊임없이 은퇴자들 도심에 사는 분들이청송에 들어와서 자연속에서 삶을 사는 겁니다. 이것이 저는 청송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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