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뉴스9

이번엔 대통령 전용기에 거꾸로…'수난의 태극기'

등록 2019.04.16 21:26

수정 2019.04.16 22:24

[앵커]
외교 현장에서 등장한 구겨진 태극기에 이어, 이번엔 거꾸로 태극기가 논란입니다. 그것도, 해외순방에 나서는 대통령 전용기에, 태극기가 거꾸로 꽂혔습니다. 한번은 실수로 볼 수 있지만 연거푸 일어나는 태극기 수난은 어떻게 봐야할지 참 답답합니다.

신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의 출발 전 모습입니다.

전용기 앞부분에 태극기 위 아래가 뒤집힌 채 걸려 있습니다.

20여분 뒤 문 대통령 내외가 탑승할 때는 정상 배치돼 있습니다.

공군 측은 "태극기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현장 요원의 실수가 있었다"며 "재발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4일 한-스페인 외교차관 행사장에 구겨진 태극기를 내걸었다가 담당자를 문책 인사한 바 있습니다.

김인철 (지난 4일)
"형식과 내용 모두를 책임진다는 무거운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 것이며 이러한 실수가 재발되지 않도록 거듭 살피고"

지난주 문 대통령의 워싱턴 순방 때는 미국 의장대가 빛바랜 태극기를 들고 도열하기도 했습니다.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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