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전체

기술 유출 혐의로 쫓겨난 日 기업 "韓 사법부 독립성 우려"

등록 2019.04.17 16:56

일본 반도체 부품 제조사 '페로텍 홀딩스'가 일본 기업에 대한 한국 사법부의 판단을 우려한다며 한국 내 자회사 사업을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페로텍 코리아는 올해 2월 전 종업원 3명이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기밀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페로텍 측은 "현재 한국에서 일본계 기업에 대한 사법부 판단 등을 감안할 경우 한국 사법부 판단의 독립성이 완전히 담보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며 "이해관계자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 잠재적 리스크(위험)를 최소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철수 이유를 설명했다.

일본 NHK는 "'강제징용' 판결을 둘러싼 문제에서 한국 사법 판단에 대한 우려가 사업 지속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기술 유출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사법 독립성’을 핑계로 사업을 철수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