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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日 차트 석권한 BTS "투어 매진에 설렌다"

등록 2019.04.17 21:39

수정 2019.04.17 21:47

[앵커]
새 앨범을 발매하자 마자, 세계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한 방탄소년단이,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장면은 전 세계에 생중계 됐고, 현장엔 국내외 취재진 수백 명이 모여,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인기와 관심을 실감케 했습니다.

박소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내외 기자 300여 명이 운집한 간담회장. 방탄소년단이 등장하자 쉴새없이 플래시가 터집니다.

미국, 영국에 이어 일본 차트까지 1위를 하며 K팝 신화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RM
"저희를 여기까지 올려주신, 저희가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그 사랑의 힘, 힘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고 했고요."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타. 팬들의 사랑으로 지금의 자리에 올랐지만, 때때로 이런 관심이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RM
"조명이 너무 환해서 사람들이 잘 안 보이는데 사람들은 내 표정과 내 행동을 밝은 곳에서 보고 있으니까, 제가 가사에 썼던 것처럼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부담과 두려움은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이겨냈습니다.


"부담되지만 부담을 없애기 위해서 저희의 본업인 음악, 그리고 무대를 열심히 함으로써.."

다음달부터 있을 8개 스타디움 공연이 모두 매진된 데 대해서는 감사와 설레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스타디움 모든 곳들이 저희에겐 언젠가 꼭한번 여기서 무대를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다짐을 했었던 곳이라서.."

중요한 건 성과보다 행복이라는 방탄소년단. 하지만 음악적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슈가
"한 부문 정도는 상을 탔으면 좋겠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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