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전체

KIA, 6연패 동안 팀 ERA 9.34…롯데는 가장 오래 경기

등록 2019.04.22 10:16

수정 2019.04.22 10:30

KIA, 6연패 동안 팀 ERA 9.34…롯데는 가장 오래 경기

21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7회초 1사 만루 위기를 맞은 KIA 윌랜드가 투수 코치와 마운드에서 이야기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프로야구 KIA가 6연패에 빠지며 팀 순위가 최하위로 곤두박칠 쳤다. 마운드의 붕괴가 심각했다.

지난주 6경기에서 KIA의 팀 평균자책점은 9.34로 같은 기간 가장 짠물 피칭을 보여준 키움의 팀 평균자책점(2.65)과는 무려 6점 넘게 차이가 났다.

같은 기간 9번째로 높은 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NC(5.68)보다도 4점에 가까운 차이를 보여줬다. 볼넷이 쏟아 졌다. KIA는 6경기에서 42개의 볼넷을 주며 이닝당 출루 허용률인 WHIP도 2.13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점대를 기록했다.

1위 두산은 지난주 6경기에서 5승을 휩쓸었는데 투타 조화가 완벽했다. 지난주 두산의 팀 평균자책점은 2.83으로 10개 구단 중 2번째로 낮았다.

반면 팀 타율은 0.333으로 가장 높았다. 홈런도 6개를 때리며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9할이 넘었다.

가장 많은 시간을 그라운드에 남아있던 팀은 롯데였다. 롯데는 지난주 6경기에서 평균 3시간 56분의 경기 시간을 기록했다. 롯데는 시즌 전체로 확장해도 9이닝당 3시간 27분의 소요 시간을 보이며 가장 짧은 시간을 보인 LG(3시간 3분)와 대조를 보였다. / 이다솜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