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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CEO' 수잔 워치스키 만났다

등록 2019.04.22 16:49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CEO' 수잔 워치스키 만났다

박막례 할머니와 유튜브 CEO 수잔 워치스키 /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유튜브 캡처

실버 유튜브 스타인 73세 박막례 할머니가 유튜브 CEO를 만났다.

수잔 워치스키 유튜브 CEO는 지난달 말 박 할머니의 이름을 건 '박막례 쇼'에 초대됐는데, 박 할머니의 손녀 김유라씨는 워치스키가 다른 행사 목적 없이 오로지 박 할머니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박 할머니는 유튜브에 대한 워치스키의 꿈, 비전을 물었고, 워치스키는 "유튜브를 통해 할머니 이야기가 전해졌던 것처럼 전 세계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를 할 기회를 갖기 바란다"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의 고민과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박막례 할머니는 지난 2017년 손녀의 도움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특유의 입담으로 스타덤에 오른 박 할머니는 현재 83만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 중이고,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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