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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국민에 총 쏜 정권 후신" 발언한 박광온 징계안 제출

등록 2019.04.22 18:36

한국당 '국민에 총 쏜 정권 후신' 발언한 박광온 징계안 제출

자유한국당 정유섭(왼쪽부터), 김정재 의원이 22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박광온 의원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22일 "4.19 혁명 때 국민에 총을 쏜 정권의 후신"이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한국당 정유섭·김정재 의원이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를 찾아 제출한 징계안에는 한국당 114명 전원의 서명이 담겼다.

징계안에는'박 의원이 근거 없이 망언을 계속해 한국당을 모욕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징계안 제출에 대해 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당은 자신들의 정당사에서 나타난 역사의 무거운 굴레를 직시하고 이를 벗어내기 위해 반성과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며 "하루빨리 망국적 색깔론과 지역주의, 허위조작정치의 유혹에서 벗어나 합리적 보수의 길로 들어서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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