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전체

포항, 새 사령탑에 김기동 수석코치 선임

등록 2019.04.23 11:04

포항이 신임 감독으로 김기동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포항은 오늘 최순호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새 사령탑에 김기동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 12월까지다. 구단은 "김기동 감독은 포항에서 10년 이상 선수와 지도자로 경험을 쌓았다. 포항 축구를 가장 잘 이해하는 적임자"라고 했다.

포항은 개막 이후 FA컵 32강 조기 탈락, 원정 5경기 무득점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말 대구에 0-3으로 대패하면서 리그 10위(승점7·2승1무5패)로 내려앉았다. 새 사령탑에 김기동 감독을 선임하면서 반등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오는 26일(금) 안방에서 상승세의 수원과 대결한다.

한편, 전임 최순호 감독에게는 유소년 육성 등 구단 일에 간여토록 할 계획이다. / 박상준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