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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후분양 활성화…공공부문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등록 2019.04.23 18:40

수정 2019.04.23 18:54

정부, 후분양 활성화…공공부문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 연합뉴스

정부가 올해부터 아파트 후분양 공급을 활성화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급하는 아파트가 대상이다.

23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 주거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올해 LH 2개 단지, SH 1개 단지 등 총 3개 단지를 후분양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후분양 공급단지는 시흥 장현(614가구), 춘천 우두(979가구), 고덕 강일(642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공공주택 일부에 대해 공정률 60% 이상인 상태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도록 하고 있다. 2022년까지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주거환경개선사업 제외) 물량의 70%까지 단계적으로 후분양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10개 공공택지도 후분양을 조건으로 우선 공급한다. 지난해 4개 택지에 비해 2.5배 늘어났다. /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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