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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KBS '외신 겁박'은 인권침해"…바른미래 "국민의 편에 서야"

등록 2019.04.24 15:31

수정 2019.04.24 15:53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KBS 기자가 일간지에 칼럼을 쓴 외신 기자에 전화해 작성 경위를 물었다는 주장과 관련해 "KBS가 정권의 홍위병으로 나선 것이냐"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박대출 의원은 성명을 통해 "KBS가 자사 프로그램 취재를 빙자해 외신을 겁박했다"며 "무례함을 넘은 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언론은 정부의 손안에 있는 피아노가 돼야 한다’는 나치 선동가 괴벨스의 ‘미디어피아노론’이 떠오른다"며 "이 정권이 그린 악보에 KBS는 피아노가 되고, 기자는 연주자가 된 것이냐고 했다.

앞서 영국 언론인 마이클 브린 전 서울외신기자 클럽 회장은 지난 4월 6일 조선일보에 칼럼을 쓴 뒤 KBS 기자로부터 경위를 묻는 취재전화를 받았다고 조선일보를 통해 전했다.

브린 전 회장은 KBS 기자에게 "조선일보에 매달 한 번씩 칼럼을 쓰고 있다"며 "조선일보에 칼럼 내용을 미리 알려주지 않았고, 조선일보가 이런 걸 써달라고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답한 바 있다.

바른미래당은 KBS가 박보영 전 대법관의 과거 대법원 판결과 관련한 입장표명을 요청하는 기사를 비판했다. 바른미래당은 논평을 통해 KBS는 공정한 방송을 하라는 뜻으로 국민으로부터 수신료를 받고 있으며 따라서 정권과 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며 국민의 편에 서서 비판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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