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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시즌 5~6월로 바뀐다…특정일 주총 선착순 제한

등록 2019.04.24 19:32

주주총회 시즌 5~6월로 바뀐다…특정일 주총 선착순 제한

박정훈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 / 금융위원회 제공

이르면 내년부터 12월 결산 상장기업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5~6월로 바뀐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4일) '상장회사 등의 주주총회 내실화 방안'을 발표하고, 앞으로 기업은 주총 소집 통지 때 참고서류에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다. 주총 소집 통지 시한도 '주총 전 2주'에서 '주총 전 4주'로 변경하기로 했다.

주주들이 감사보고서 등 안건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현재 주로 3월에 열려온 12월 결산 상장사의 정기 주총은 두 달 가량 늦춰질 전망이다.

금융위는 또 하루 최대 주총 개최 기업 수를 제한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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