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러시아에 도착했습니다. 내일 오후 8년 만에 북러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2. 대미 대남 업무를 담당하는 북한의 통일전선부장 김영철이 아태평화위원인 장금철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하노이 회담 결렬에 대한 문책성 인사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3. 바른미래당이 '공수처법' 표결을 좌우할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오신환 의원 교체 여부를 놓고 하루종일 충돌했습니다. 한국당은 오 의원의 사보임에 반대하며 문희상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문 의장의 성추행 논란까지 일었습니다.

4.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당은 전형적인 꼬리자르기라고 반발했습니다.

5.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우울증을 앓던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소화기를 든 유씨가 주차된 차를 내리치면서 이렇게 차 앞유리가 산산조각났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정신질환자인 10대가 70대 할머니를 흉기로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6. 경찰이 가수 박유천 씨가 구입한 마약 1.5g 가운데 1g의 사용처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의 소속사는 전속 계약을 해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