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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안 되는 건 안 된다"…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난색'

등록 2019.04.25 16:11

수정 2019.04.25 16:13

박영선 '안 되는 건 안 된다'…최저임금 차등적용에 '난색'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저임금을 업종별·규모별 차등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영선 장관은 오늘(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 후 처음 중소기업인들과 공식 간담회를 갖고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중앙부처가 임금을 컨트롤하지 말고 지자체가 맡는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건의해왔다"면서도 "(최저임금) 차등적용은 사회적 갈등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탄력근로제와 미세먼지 관련 중소기업 지원대책, 스마트공장 인력지원 등에 대해서도 업계와 의견을 주고 받았다. / 장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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