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유시민 "선거법 개정 몸으로 막는 깡패짓, 투표로 응징해야"

등록 2019.04.25 18:47

수정 2019.04.25 18:49

유시민 '선거법 개정 몸으로 막는 깡패짓, 투표로 응징해야'

/ 연합뉴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5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내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등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몸으로 막고 있는 것에 대해 "깡패짓"이라며 "국민들이 투표로 확실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학술회의에 토론자로 참석, "합리적으로 선거제도를 바꾸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고, 오로지 자기 욕심을 챙기려고 하는 이런 정치 세력을 최종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주권자(국민)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선거제도와 관련, 유 이사장은 "정당에 대한 시민들의 선호도가 그 정당의 국회의원 점유비(比)로 그대로 연동되는 선거제도를 해야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국민을 대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