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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대신 전자담배"…1분기 궐련형 담배 판매 33% 급증

등록 2019.04.26 15:18

수정 2019.04.26 15:28

'금연대신 전자담배'…1분기 궐련형 담배 판매 33% 급증

/ 조선일보 DB

전체 담배 판매는 줄었지만 전자담배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1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이 9200만갑으로 작년 1분기 6880만갑보다 33.6% 증가했다고 밝혔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2017년 5월 판매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늘어 전체 담배 판매량에서 비중이 2017년 2분기 0.2%에서 올해 1분기 11.8%로 증가했다.

1분기 전체 담배 판매량은 7억 8270만갑으로 작년 1분기보다 0.2% 줄었고, 일반 궐련 담배 판매량은 1분기 6억9070만갑으로 작년 1분기보다 3.4% 감소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흡연자들이 궐련형 전자담배로 갈아타는 추세가 계속되는 양상이라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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