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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출마 첫날 후원금 1위…트럼프 "내가 쉽게 이겨"

등록 2019.04.27 19:37

수정 2019.04.27 19:47

[앵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대선출마 선언 하루만에 후원금 모금에서 민주당 선두주자로 부상했습니다. 여성들과의 신체접촉 의혹에도 오랜 공직 생활로 얻은 인지도 덕을 본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쉽게 이길 것”이라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유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조 바이든 / 전 美부통령
“우린 나라의 영혼을 위한 전투를 치르고 있습니다. 역사가 이 대통령의 4년을 되돌아볼 것이고 ‘일탈의 순간’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후원금 630만 달러, 약 73억원을 모으며 다크호스로 꼽히는 오로크 전 하원의원과 샌더스 상원의원 등을 제쳤습니다. 부적절한 신체접촉 논란에도 상원의원 30년, 부통령 8년을 지낸 바이든의 저력이 발휘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장 “졸린 조”라고 조롱하면서 자신이 쉽게 이길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트럼프 / 美대통령
“결코 누군가가 너무 늙었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들 모두가 나이 면에서나 에너지 면에서 나를 매우 젊어 보이게 만들고 있는 건 압니다.”

72세인 자신보다 4살이 더 많은 고령의 바이든을 겨냥한 겁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 사람이 맞붙을 경우 바이든 전 부통령이 8%포인트 정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V조선 유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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