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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롯데 3연전 싹쓸이…SK 7연승·LG 5연승

등록 2019.04.28 19:41

수정 2019.04.28 20:14

[앵커]
두산이 외국인타자 페르난데스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롯데와의 3연전을 쓸어담았습니다. 프로축구 전북은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이 3-0으로 앞선 2회 1사 1·3루. 페르난데스가 롯데 선발 김원중의 포크볼을 받아쳐 우월 3점 홈런을 터트립니다. 4회에는 솔로아치를 그려 시즌 7호 홈런으로 팀 동료 김재환 등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승부가 기운 8회에는 양 팀 사령탑이 정수빈의 사구로 충돌해 일촉즉발 위기까지 이어졌습니다. 두산이 롯데를 9-2로 꺾고 3연전을 모두 이겼습니다.

3회 터진 NC 나성범의 선제 쓰리런 홈런. 3-1로 앞선 6회에는 이원재의 좌월 2점홈런까지 터집니다. 선발 전원안타를 친 NC가 한화에 10-4로 승리했습니다.

SK는 선발투수 산체스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한동민 결승타를 묶어 KT를 3-0으로 꺾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KT 이대은은 1군 복귀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안았습니다.

LG는 9회 터진 유강남의 결승포에 힘입어 5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44분, 전북 이승기가 문선민과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서울 밀집수비를 무너뜨립니다.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던 서울은 후반 43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종료 직전 한승규의 결승골을 앞세운 전북이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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