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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초대석] 이선호 울주군수 "스마트 팜으로 일자리 창출"

등록 2019.04.29 08:55

수정 2020.10.03 03:30

지방자치단체장을 만나보는 네트워크 초대석 시간입니다. 울산 울주군은 원전과 중공업, 축산 등 다양한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울주군은 농업과 관광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민진 기자가 이선호 울주군수를 만나봤습니다.

 

Q. 시민단체와 울산시 의회가 신고리 4호기의 안정성이 미흡하다면서 가동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울주군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A. 지역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고민이 지금까지 전혀 없었습니다. 직접 원안위나 중앙정부에서 결정했기 때문에 지역의 목소리 그리고 지역 주민의 목소리는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지역, 주민, 관 그리고 탈원전하는 시민단체까지도 포함한 사람들이 추천한 전문가들이 조사 그래서 감시기구보다도 조사기구를 만들어야합니다. 단 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조사단. 그러면 전체적으로 주민들이 정말 안전하면 그 결과를 믿을 수 있게 하겠다는 겁니다.

Q. 원전해체연구센터 부산과 공동 유치에 대한 평가는?

A. 저는 어쩌면 솔로몬의 지혜였다. 저희들도 아쉽죠. 미래의 실질적으로 원전이 제일 많은 곳이 울주군인데. 원전 해체 기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데가 거의 80% 정도가 온산 공단에 울산공단에 다 있습니다. 부산쪽에는 없죠. 산업과 연계 가능성이 제일 높은 곳이 울주군이고. 또 울주군에는 유니스트라는 특화된 대학이 있습니다. 같이 연구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기 때문에 울주군이 맞다고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첫번째 해체하는 데가 고리원전 1호기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부산 기장군에서 충분히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Q. 2022년까지 일자리 2만 4천개 창출 공약 실현 방안은?

A. 앞으로 미래는 문화와 관광 그리고 농업에 있다고 봅니다. 이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게 도래되면 제대로된 일자리는 공업이나 이런 데서는 찾을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스마트 팜 단지를 만들어서 청년들이 직접 와서 농업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를 만들고 싶고요. 그 다음에 우리 울주군이 특화된 게 있습니다. 전국 최고의 한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대규모의 축산단지를 스마트 축산단지를 만들고 싶거든요 아주 시골 골짜기에 들어가서 거기서 5천두 만두를 만드는 이런 스마트 축산단지를 만들어서 청년들에게 한우를 가르치고 한우를 사육하는 걸 가르치고 해서 청년 일자리를 농업에서 찾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또 앞으로 관광 영남알프스를 중심으로 한 산업관광과 서생을 중심으로 한 간절곶을 중심으로 한 이 수 많은 관광인프라가 있습니다 올인 할 예정이거든요 그러면 거기서 서비스 산업에서 생겨나는 양질의 일자리가 분명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Q. 산재전문 공공병원 육성 방안은?

A. 5개구군 어디 갈지도 모르기 때문에 울주군의 목소리를 내기 힘들었습니다. 이제 울주군에 유치가 됐고 또 울주군에서 부지 비용으로 절반을 내지 않습니까. 공공병원이라면 사실 국가가 책임지는 우리나라의 공공의료를 실현하는 게 맞는데, 현재 산재공공병원은 약간 그런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울주군은 특히 울산시와 울주군은 급성기 환자를 다룰 수 있는 병원들이 별로 없습니다. 제대로 된 병원을 만들려면 정말 30개 과 이상이 되는 제대로 된 병원. 그리고 500 병상 이상이 되는 제대로 된 병원을 만들어야 되는 게 사실이거든요.

Q. ‘18년째 제자리’ 행복 케이블카 사업, 실현 방안은?

A. 18년 동안 못 했던 이유가 있죠. 소위 말해서 낙동 정맥 150m를 침범하면 안된다는 법이 있는 거죠. 그런데 이거를 침범해 가면서까지 계속 18년 동안 하겠다 하겠다고 해서 지금까지 넘어온 거지 않습니까. 케이블카 추진 위원회를 만들어서 정말 우리가 시하고 협상하는데, 당신들도 들어오고 또 낙동강관리환경관리청에 갈 때도 우리 관하고 우리 주민 대표하고 같이 가서 설득하고 이런 작업을 같이 하자! 이렇게 해서 되는 지역이 있다면 찾겠습니다. 그 노력을 민과 관이 동시에 같이 해보겠다 그래서 숨김없이 가감없이 주민들에게 보여주겠다 이게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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