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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개념 TV '더 세로' 공개…모바일 세대 공략

등록 2019.04.29 14:56

삼성전자, 신개념 TV '더 세로' 공개…모바일 세대 공략

삼성전자가 공개한 신개념 TV '더 세로' /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세로 스크린을 기본으로 하는 TV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더 세로', '더 세리프', '더 프레임' 등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더 세로'는 기존 TV와 달리 화면 방향이 세로형으로, 모바일 콘텐츠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다. 콘텐츠가 가로형으로 바뀌면 TV 화면도 가로로 회전시켜 기존 TV와 같이 시청할 수 있다. 근거리 무선 통신 기반의 미러링 기능을 실행하면 모바일 기기의 화면과 세로형 스크린을 동기화해 SNS, 쇼핑, 게임, 동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

'더 세로'는 다음달말 한국에 우선 출시되며, 43인치 1개 모델로 출고가 기준 가격은 189만 원이다.

팝업스토어에선 유명 가구 디자이너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인테리어 TV '더 세리프', 미술 거장의 작품을 집에서 볼 수 있는 갤러리 TV '더 프레임'의 QLED 2019년형 TV도 관람할 수 있다. / 김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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