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전체

'손흥민 결장' 토트넘, 챔스 4강서 아약스에 0-1 패

등록 2019.05.01 11:26

수정 2019.05.01 11:28

'손흥민 결장' 토트넘, 챔스 4강서 아약스에 0-1 패

아약스의 도니 판 더 빅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의 토트넘 페르난도 요렌테의 모습 / REuters

손흥민의 공백은 예상 그대로였다. 토트넘이 홈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약스에 0-1로 패했다. 전반 15분 도니 판더베이크에게 내준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경고누적으로 빠지고, 골잡이 해리 케인은 일찌감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했다. 차포를 뗀 상황에서 플랜C를 가동했다. 요렌테를 축으로 루카스 모우라와 델리 알리가 측면을 받쳤으나 힘을 쓰지 못했다. 손흥민의 스피드와 결정력이 그리웠다.

토트넘은 장소를 옮겨 오는 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스타디움에서 4강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의 활약에 따라 토트넘의 역사적인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 박상준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