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수출 5개월 연속 하락…반도체 부진 장기화

등록 2019.05.01 13:06

수정 2019.05.01 13:20

수출 5개월 연속 하락…반도체 부진 장기화

박태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19년 4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반도체 경기 하락과 중국 경기 둔화 속에 우리나라 수출 실적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일)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 감소한 488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출실적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5개월 연속 떨어졌다.

수출 물량은 2.5% 늘었지만 반도체 단가가 내리고 중국 경기 둔화가 지속하면서 금액이 줄었다. 다만 수출 감소폭은 지난 2월 -11.4%, 지난달 -8.2%에 이어 2개월째 둔화했다.

4월 수입은 447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41억 2천만 달러로 87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 임유진 기자

관련기사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