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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음란물 110만건 유포…헤비업로더 11명 검거

등록 2019.05.02 13:10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자동 업로드 프로그램으로 불법 음란물 110만 건을 유포한 혐의로 '헤비 업로더' 11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총책 45살 서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무실 9곳을 운영하며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해 만든 계정 140개를 이용해 불법 음란물을 유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범죄 수익으로 얻은 4500만원을 모두 유흥비로 탕진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컴퓨터 60대와 대포폰 24대, 대포통장 18개를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이 다른 웹하드 사이트에도 불법 음란물을 유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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