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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3일부터 개인정보 불법거래 집중 단속

등록 2019.05.02 18:18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3일부터 온라인 상 개인정보 불법거래 게시물을 집중 단속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사 결과, 지난해 개인정보 불법거래 게시물은 5만2915건으로 이 가운데 아이디 불법거래가 45.7%를 차지했다.

불법거래 된 아이디는 댓글을 이용한 검색순위 조작, 불법도박 등 범죄 행위에 악용되고 있다고 방통위는 파악하고 있다.

방통위는 집중 단속 기간에 시스템을 통한 불법거래 탐지 횟수를 확대하는 등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불법거래 게시물을 발견했을 경우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포털’(https://www.i-privacy.kr) 공지사항에 안내를 참고해 게시물 URL과 캡처한 화면을 제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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