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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北, 군사적 긴장 고조하는 훈련 자제해야"

등록 2019.05.05 15:42

수정 2019.05.05 15:58

박지원 '北, 군사적 긴장 고조하는 훈련 자제해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연합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북한의 전술유도무기 훈련에 대해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 그리고 그러한 방향으로 가는 훈련은 자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도, 미국도, 자체 훈련은 물론 한미합동군사훈련도 실시하고 있기에 북한도 합의 내용을 일탈하지 않는 군사 훈련 혹은 발사체 실험 발사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겠다는 9·19 군사합의도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썼다.

박 의원은 "북한이 발사체 발사로 세계를 혼란 속으로 빠뜨리고 있다"면서도 "아직은 한미 양국의 분석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지나친 속단은 금물"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정부 발표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 "'정부 발표는 거짓말이다'라고 속단하시는 것은 정당 대표로서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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