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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웃에 흉기 난동…생활고 비관 추정 원룸 방화

등록 2019.05.05 19:26

수정 2019.05.05 19:54

[앵커]
세종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아랫층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습니다. 경남 창원에선 원룸에서 불이 나 7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김달호 기자가 사건사고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계단에 경찰 통제선이 쳐졌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47살 A씨가 아랫층에 살던 46살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체포하고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지금 피의자를 조사를 하고 있고요. 피해자는 병원에 있기 때문에 그렇고 주변사람들 얘기 한번 들어보고 있고요."

오늘 새벽 4시 20분쯤 서울 신사동의 한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경남 창원의 한 원룸에서도 불이 나 7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경찰은 3층에 살던 20대 남성이 생활고를 비관하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처지 자체가 어렵고 하다 보니까 평소에 그런게 있었던 모양입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 춘천과 횡성, 인제에서는 오늘 산불 3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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