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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관세 10%→25% 인상"…中, 방미 일정 축소

등록 2019.05.06 16:26

트럼프 '중국 관세 10%→25% 인상'…中, 방미 일정 축소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P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추가 인상 계획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현지시간) 트위터에 "지난 10개월 동안 중국은 500억달러(약 58조5000억원)어치 하이테크 제품에 25%, 그리고 2000억달러 규모의 다른 상품에는 10% 관세를 미국에 지불해왔다"며 금요일에는 10%가 25%로 오를 것" 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이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트럼프의 발표에 미·중 무역협상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협상 취소는 아니고 당초 계획보다 방미 일정이 축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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