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뉴스9

주유소마다 '긴 줄'…7일부터 유류세 인하폭 7%로 축소

등록 2019.05.06 21:24

수정 2019.05.06 21:59

[앵커]
최근 기름값이 조금씩 올랐는데, 내일부터 더 오릅니다. 6개월간 시행됐던 유류세 인하의 폭이 내일부터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조금이라도 저렴할 때 기름을 넣으려는 사람들로 주유소는 오늘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임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휴게소의 알뜰주유소. 주유를 하려는 차들이 밀려듭니다. 내일부터 기름값이 오른단 소식에 손님이 몰린 겁니다.

권세계 / 경기도 수지
"기름이 거의 찼는데 오는 길에 한 3만원 정도 넣었어요. 올라갈 땐 많이 올라가요. 내려갈 땐 또 조금 내려가고"

평소 한산한 서울시내 주유소도 차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김재우 / 서울 내수동
"내일 올린다는 뉴스 보고 조금 남긴 했는데, 그래도 오늘 한번 미리 (주유) 해야겠다 생각해서 좀 싼 가격에 하려고"

업체들도 기름값 인상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성백 / 주유소 관계자
"내일 0시부터 8% 유가 인상분만큼 바로 올릴 예정입니다."

내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은 현재 15%에서 7%로 축소됩니다.

"인하폭 축소로 휘발유는 리터당 65원, 경유는 리터당 46원 오를 전망입니다."

여기에 국제유가도 계속 오르면서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은 11주 연속 오름셉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상의 가격차를 노리는 주유소들을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이호승 / 기재부 차관 (지난달)
"정당한 사유없이 판매를 기피하거나 특정업체에 과다 반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9월 1일부터는 유류세 인하가 모두 환원되면서 기름값 고공 행진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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