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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의붓딸 살해' 계부 검찰 송치…"정말 미안하고 죄송"

등록 2019.05.07 11:22

'중학생 의붓딸 살해' 계부 검찰 송치…'정말 미안하고 죄송'

검찰에 송치되는 중학생 딸 살해 의붓 아버지 / 연합뉴스

광주 동부경찰서는 중학생 의붓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31살 김모씨를 오늘(7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보복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김씨가 의붓딸이 자신을 성범죄자로 신고하자 복수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취재진이 숨진 의붓딸에 대한 심정을 묻자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답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친모 39살 유모씨의 범행 가담 혐의를 밝히기 위해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오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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