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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멸종된 따오기, 40년 만에 40마리 야생 방사

등록 2019.05.08 14:26

국내서 멸종된 따오기, 40년 만에 40마리 야생 방사

/ 조선일보DB

국내에서 멸종된 따오기를 복원하기 위해 인공 증식된 따오기 40마리가 자연에 방사된다.

환경부와 문화재청, 경상남도, 창녕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이자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 40마리를 오는 22일 경남 창녕 우포 따오기복원센터에서 야생으로 방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오기는 1979년 비무장지대에서 마지막으로 관찰돼 우리나라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여겨진다. 창녕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2008년 한중 정상회담 당시 중국 후진타오 주석이 기증한 한 쌍과 2013년 시진핑 주석이 기증한 수컷 두 마리를 시작으로 따오기 증식에 나서 현재 363마리까지 개체수를 늘렸다.

야생으로 방사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방사될 따오기들은 비행과 먹이 섭취 등의 훈련을 석 달 간 받았다. 창녕군은 방사될 따오기에 위치추적기와 가락지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할 예정이며 연구자와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은 매일 따오기를 관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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