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7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남부 하이랜드 랜치의 스템 스쿨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이 학교에 다니는 남학생 2명이 이날 오후 1시53분쯤 학교 안으로 들어가 각각 다른 교실에서 다학생들을 향해 총을 발사한 후 현장에서 체포됐다.

용의자들의 범행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인근 컬럼바인 고교 총격 참사 20주기 기념일이 지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일대가 공포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