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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 회사에서 상습적으로 부품 훔쳐 판 30대 '쇠고랑'

등록 2019.05.09 10:12

수정 2019.05.09 10:21

원주경찰서는 퇴사한 승강기 회사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승강기 부품을 훔쳐, 인터넷에 판매한 36살 A씨를 구속하고, 해당 부품을 매입한 42살 B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4일부터 같은해 9월 30일까지 자신이 근무했던 원주의 한 승강기 사무실에 침입해, 32차례에 걸쳐 시가 1억4000만원 상당의 도어 컨트롤러 등 승강기 부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퇴사한 회사 사무실 안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점을 노려, 심야시간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보관된 부품을 훔쳤다. 훔친 물건은 인터넷 중고판매 카페에 시중보다 훨씬 싼 가격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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