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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서 떨어진 부품에 그만…공사장 근로자 낙하물에 '참변'

등록 2019.05.09 19:48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50대 근로자가 크레인에서 떨어진 부품에 맞아 숨졌다.

9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3분쯤 충남 서천군 마량리 한국중부발전 신서천화력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A(55)씨가 크레인에서 떨어진 부품에 맞아 숨졌다.

경찰은 무게 10kg 안팎의 부품이 약 40m 아래에서 작업중이던 A씨 머리 위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A씨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구급대가 도착할 당시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품이 떨어진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A씨는 시공사 협력업체 소속 일용직인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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