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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3달째 소장회의 못 열고 있어

등록 2019.05.10 14:17

수정 2019.05.10 15:16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3달째 소장회의 못 열고 있어

정례브리핑 하는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연합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정례협의 채널인 남북간 소장회의가 10일도 불발돼, 2월 22일 이후 3달 째 열리지 않고 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0일 정부서울청사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소장회의는 개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천해성 차관이 오늘 평소대로 개성 연락사무소로 정상 출근해서 근무를 하고 있다"며 "소장은 연락사무소 운영과 관련한 현안 업무를 현지에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북측 전종수 소장은 이번 소장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점을 우리 측에 미리 알려왔다"며 "현재 북측에서는 임시 소장대리가 근무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격 문제 등으로 북측 소장이나 소장대리 이외 임시 소장대리와는 소장회의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지난 8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방문해 북측에 기능 정상화를 당부했고, 북측은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또 북한의 잇단 발사체 도발에도 "북한 주민에 대한 동포애와 인도주의적 차원의 식량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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