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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5월인데 전국 곳곳 30도 '훌쩍'…내일은 더 덥다

등록 2019.05.11 19:36

수정 2019.05.11 21:00

[앵커]
오늘 꽤 덥다, 싶으셨죠. 서울 낮기온이 28.3도까지 올랐고, 대구는 30도가 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이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아이들은 분수대 주변에서 떠날 줄 모릅니다. 그늘에 앉아 미니선풍기까지 꺼내 들었지만 더위는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박주환 / 경북 봉화군
"밖에 한 5분만 다녀도 땀이 나더라고요. 더워서 어디 들어갈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이 30도가 넘었습니다.

강원 화천이 31.7도, 경북 의성은 31.4도를 기록했습니다. 또 서울과 대구, 춘천 등 전국 곳곳이 올 들어 최고 기온을 보였습니다.

나 승 / 서울 서대문구
"땀 좀 식히려고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건 아이스크림 같은 거 생각납니다."

시민들은 벌써부터 올 여름 더위를 걱정합니다.

현새롬 / 경북 경산시
"많이 더울 것 같아요. 벌써부터 아직 6월도 안됐는데, 이정도 더우면 여름 되면 더 많이 더울 것 같습니다."

당분간 초여름 날씨는 계속됩니다. 서울은 내일 낮 최고기온이 29도로 예상됩니다. 강원도와 영남 지역은 최고 30도를 웃돌 전망입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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