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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늘 고위 당정협의…추경·민생 현안 등 논의

등록 2019.05.12 10:59

수정 2020.10.03 02:50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 현안 논의를 위해 머리를 맞댑니다. 추경안을 비롯해 국회에서 표류 중인 여러 민생 법안 처리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장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임시국회는 선거제와 공수처 신속처리안건 처리를 놓고 여야가 극한 대치를 벌이면서 본회의 한번 없이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면서 국회 정상화 물꼬가 트이길 기대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은 신속처리안건 철회를 주장하면서 장외투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꼬인 정국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현안 논의를 위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엽니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안과 탄력근로제와 최저임금 관련 법안, 유치원 3법 등 민생과 경제 관련 법안의 국회 처리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점검과 대책 마련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안 심사와 민생입법 처리를 위한 5월 국회 소집을 제안한 상태입니다.

오늘 회의에는 당에서는 이해찬 당 대표와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가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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