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TV조선 뉴스

경기도 동두천 해룡산에 불…임야 1.16㏊ 불타

등록 2019.05.12 11:08

수정 2020.10.03 02:50

[앵커]
경기도 동두천에서 산불이 나고 전북 부안의 한 병원에서는 MRI 기기의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장혁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 헬기 진입합니다."

뿌연 연기 너머로 헬기가 보입니다. 어제 오후 2시 30분쯤,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해룡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1.16 헥타르가 불에 탔습니다. 

어제 오후 6시 30분쯤, 전북 부안의 한 병원에서 의료용 헬륨가스 1000리터 가량이 누출돼 의료진과 환자 등 4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MRI기계 내에 냉매가스로 헬륨가스를 쓰는데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거기서 새가지고 누출이 된거거든요."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구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전북 김제시의 교차로에서는 46살 손 모씨가 몰던 경차가 마주오던 24톤 트레일러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손 씨가 숨졌고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어머니 72살 강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울산 남구의 한 건물 2층 술집에 불이 났습니다. 불을 끄려던 종업원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요리를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장혁수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