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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스쿨 오브 락…브로드웨이 흥행작 잇따라 내한

등록 2019.05.12 19:38

수정 2019.05.12 19:42

[앵커]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흥행작들이 잇따라 우리나라를 찾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팀들의 공연 소식에 팬들은 높은 예매율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홍연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혁명가들의 굳은 의지가 담긴 '민중의 노래'. 우리 귀에도 익숙한 '레미제라블'의 주제곡입니다. 초연 40주년을 맞아 레미제라블 프랑스 오리지널팀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필리프 바로 / '레미제라블' 연출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의 모든 내용을 함축한 노랫말에 집중해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객들의 잇따른 찬사에 제작사는 3회 연장 공연을 결정했습니다. -- 월드투어에 나서는 브로드웨이의 최신작 '스쿨 오브 락'은 한국을 처음 찾았습니다. 2003년 개봉한 동명 원작 영화에는 없는 노래가 무려 14곡 추가됐습니다.

코너 존 글룰리 / '스쿨 오브 락' 듀이 역
"저처럼 영화 '스쿨오브락' 뒷이야기가 궁금하셨던 분들이라면 뮤지컬을 통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로 익숙한 거장 앤드루 웨버가 작곡에 참여했는데, 배우들이 직접 라이브로 악기를 연주하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입니다. 

르네상스 배경의 코미디, '썸씽로튼'은 전미투어를 마치고 첫 해외 투어 도시로 서울을 택했습니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독특한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의 뮤지컬 시장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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