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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여야정 국정협의체·5당대표 회동" 거듭 촉구

등록 2019.05.13 12:55

수정 2019.05.13 12:57

靑 '여야정 국정협의체·5당대표 회동' 거듭 촉구

/ 조선일보 DB

청와대는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앞서 재가동을 언급했던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조속한 가동과 인도적 대북 식량지원 문제 등을 협의할 ‘5당 대표 회동’ 성사를 거듭 촉구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언론브리핑에서 “작년 11월 이후 국정 상설협의체가 멈춰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추경과 민생현안 등 국회에서 입법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회대한 빨리 정상 가동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고 대변인은 또 “이미 제안한 바 있는 5당 대표 회동도 조기에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당 대표 회동인 만큼 인도적 대북식량지원 문제를 비롯한 국정 전반으로 의제를 넓혀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제안한 이른바 ‘1대1’ 영수회담과 관련해선 “(황 대표가) 5당 대표 회동에 함께 해주길 희망한다”며 거절 의사를 재차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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