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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해서"…어머니와 택시기사 폭행한 20대 검거

등록 2019.05.14 17:28

수정 2019.05.14 19:09

강원 강릉경찰서는 어머니의 잔소리를 거들었다며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23살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14일) 밤 10시쯤 어머니와 택시를 타고 가다, 어머니가 자신에게 옷을 따뜻하게 입으라는 말에 택시기사 56살 B씨가 거들었다며 폭행한 혐의다.

운전을 하다 폭행을 당한 B씨가 차를 세우고 자리를 피하자, A씨는 택시 문과 미터기 등을 발로 차 부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또 차량을 부수는 걸 말린 어머니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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