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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 선출

등록 2019.05.15 16:00

오신환,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 선출

/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바른정당 출신 오신환 의원이 선출됐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개표 과정에서 과반 이상인 13표를 얻으면선 국민의당 출신 김성식 의원을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선거에는 의원 24명이 표결에 임했고, 미개봉된 표는 5표였다고 당직자는 전했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여야가 극단적인 대결 구도로 국회가 비정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국회가 정상화되면 민생 경제 법안을 최우선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와대와 자유한국당이 영수회담과 관련해서 국민들의 얼굴을 찌푸리는 일을 그만뒀으면 좋겠다"며 "1대1 연쇄 영수회담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통합과정에서 바른정당 출신 진영의 대리인으로 의사 결정을 판단한 적이 없었다"며 "당이 화합하고, 제대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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