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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부터 '보이스피싱 경보' 문자메시지 전송

등록 2019.05.16 15:20

수정 2019.05.16 15:20

정부가 16일부터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짐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철청은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전 국민에게 '보이스피싱 경보'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기로 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최근 전화가로채기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 수법이 빈번해 출처가 불분명한 어플리케이션은 설치하면 안 된다. 또 112(경찰), 1332(금감원) 등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도 발신 번호를 조작한 사기 전화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방통위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인해 돈을 송금한 경우에는 지체없이 112(경찰), 해당 금융회사로 지급정지를 신청하면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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