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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황교안, 오늘이라도 징계 매듭짓고 떳떳하게 광주 찾길"

등록 2019.05.16 15:25

이인영 '황교안, 오늘이라도 징계 매듭짓고 떳떳하게 광주 찾길'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16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오늘이라도 5·18 망언 의원 문제를 매듭짓고 떳떳하게 함께 손잡고 광주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5·18은) 진보만의 역사가 아니라 보수도 마땅히 존중해야 할 역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내부 징계 절차를 완료하고 망언 사과와 재발 방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면서 "솜방망이 처벌은 안 된다"고 했다.

또 "국회에서의 징계 절차도 마무리돼야 하는데 아직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면서 "윤리특별위원회 간사회의가 끝내 불발됐는데 이 책임에서 한국당 역시 자유롭지 못하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선출에 대해 "20대 국회 4년차 원내지도부 구성이 완료됐다"면서 "본격적인 국회 정상화 방안을 만들고 소통을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6월말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선 "한미 간 튼튼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담대한 여정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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