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n Lessem 유튜브 갈무리
황금변기에 앉은 대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봇이 등장했다고 가디언 등이 6일 보도했다.
이 로봇은 미 필라델피아에 사는 반(反)트럼프 운동가인 돈 레셈이 개인 돈 2만 5000 달러(약 3000만원)를 들여 제작했다.
높이가 4.9m에 달하는 이 로봇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황금 변기에 앉아 트위터를 하고 있다. 로봇은 방귀 소리를 내며 "너는 가짜 뉴스야", "마녀사냥", "공모는 없다" 등 트럼프 대통령이 즐겨 쓰는 표현을 말한다.
제작자 러셈은 이 로봇이 다음 달 4일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에 맞춰 영국으로 운송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