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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키부츠무용단, 국제현대무용제로 내한

등록 2019.05.16 16:37

이스라엘 키부츠무용단, 국제현대무용제로 내한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스라엘 키부츠무용단. 왼쪽부터 석진환 댄서, 라미 비에르 예술 감독, 김수정 댄서, 정정운 댄서 / 국제현대무용제 제공

세계 정상급 무용단 이스라엘 키부츠 현대무용단이 내한했다. 키부츠 현대무용단은 제38회 국제현대무용제(MODAFE·이하 모다페)에서 신작 '피난처'(Asylum)를 초연한다. 홀로코스트 생존자 후예인 예술감독 라미 베에르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 모다페는 오는 30일까지 2주간 아르코예술극장과 이음아트홀,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공존'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13개국 27개 예술단체에서 134명이 참여한다.

오스트리아 단체 리퀴드로프트의 '딥 디시', 이민자의 소외감을 풀어낸 유이 가와구치의 '안드로폴라로이드 1.1', 8개국 17명의 무용수가 참여한 안애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댄스커뮤니티 안무가의 '히어데어' 등이 기대를 모은다.

개막작 '피난처'는 16~17일 이틀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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