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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폭로' 서지현 검사, 현직 검찰 간부 3명 '직무유기·명예훼손' 고소

등록 2019.05.16 18:47

'미투 폭로' 서지현 검사, 현직 검찰 간부 3명 '직무유기·명예훼손' 고소

/ 조선일보DB

안태근 검사장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사실을 폭로하며 미투 운동의 출발점이 됐던 서지현 검사가 현직 검찰간부 3명을 명예훼손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서 검사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법무부 검찰과장이었던 권 모 부장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문 모 당시 법무부 대변인 등 2명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서 검사는 지난 2017년 자신이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당시 인사담당자인 검찰과장이 후속 조치에 나서지 않았다고 고소장에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문 전 대변인 등은 언론 대응 과정과 검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분석하고, 서 검사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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