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얼마나 심하길래…정부가 나서서 '피싱' 경고 문자 전송

등록 2019.05.16 21:28

수정 2019.05.16 21:35

[앵커]
전 국민이 다 아는 범죄, 보이스피싱.. 왜 속냐 싶지만, 매일 130명이 당하고, 피해액수가 10억원에 달합니다. 매해 지속적으로 피해인원과 액수가 늘어나자 정부가 오늘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문자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장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심하고! 전화끊고! 확인하고! 오늘부터 보내기 시작한 보이스 피싱 방지 문자 메시지입니다. 3개 통신사 가입자 5천3백만 명 전원 전국민이 대상입니다. 수법이 상상을 초월하고 피해액도 5천억원에 육박하고 있어서입니다.

가짜 검찰 수사관 출몰,

보이스피싱범 A
"OO씨 개인정보를 도용해가지고 위조 신분증을 만들어가지고, 농협하고 하나은행…."

정부 지원금 미끼도 등장합니다.

보이스피싱범 B
"이게 저희 정부 지원자금이라고 들어보셨잖아요? 우리 고객님은 다 조건은 충족이 되시는데 금융거래 미비로 지금 확인이 되네요."

피해를 입지 않던 20-30대도 쉽게 당합니다. 명의가 도용됐다는 말에 의심없이 1800만 원을 건넸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27세/지난해 5월)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게 한국인들이 전문용어를 써가면서 접근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악성 코드가 담긴 앱 설치를 유도합니다. 실제 경찰서나 검찰청 번호로 전화를 걸어도 사기범이 전화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국내번호라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해외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010등 국내 번호로 둔갑시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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